중랑구, 위기 청소년에게 희망을! ‘청소년 디딤돌 지원사업’ 운영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 기반 ‘청소년 디딤돌 지원사업’을 본격 운영합니다.
이 사업은 공공의 지원이 닿기 어려운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민간 중심의 지원 시스템으로, 중랑구의 선도적 청소년 복지정책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복지 사각지대 위기 청소년을 위한 실질적 지원
‘청소년 디딤돌 지원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후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맞춤형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청소년들이 생계비, 학업비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항목에 후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 사업은 특히 공공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민간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제도 밖 위기 청소년들도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한 것이 특징입니다.
2025년, 총 2,500만 원 후원… 15명에게 희망 전달
2025년에는 ▲중랑구약사회, ▲한국청소년육성회 중랑지구회, ▲중랑신용협동조합 등 6개 민간 후원단체가 참여, 총 2,500만 원의 민간 후원금이 마련됐습니다.
이 후원금은 15명의 청소년에게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간 지원되며, 생계비와 학업 지원비 등으로 사용됩니다.
이는 1인당 최대 약 166만 원 수준의 지원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실제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매우 실질적인 금액입니다.
신청 대상 및 방법은?
- 신청 대상: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의 만 9세 ~ 24세 이하 청소년
- 신청 방법: 연중 상시 접수
- 청소년 본인
- 보호자
- 사회복지사 등 관계자
→ 중랑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
※ 신청 시, 가구소득 증빙자료 및 청소년의 지원 필요성 등을 기반으로 선정 절차가 진행됩니다.
청소년 디딤돌 사업, 공공복지를 보완하는 민관협력 모델
중랑구의 ‘청소년 디딤돌 지원사업’은 단순한 후원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사회가 함께 위기 청소년의 삶을 지켜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합니다.
2020년 시작 이래 지금까지 총 60명의 청소년에게 약 6,670만 원의 후원금을 연계하며, 공공복지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는 민간 중심 안전망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청소년의 다양한 상황과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국 지자체에 좋은 사례로 손꼽힙니다.
민간단체와 함께 만드는 따뜻한 지역사회
중랑구는 올해에도 후원 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하여, 더욱 다양한 자원과 프로그램을 연계할 예정입니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의 민간 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결해 단절 없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청소년 디딤돌 지원사업’은 아이들의 내일을 위한 디딤돌이 되어주고, 우리 사회가 함께 지켜야 할 가치와 책임을 되새기게 하는 사업입니다.
마무리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진정한 ‘디딤돌’이 되어줄 수 있는 중랑구의 청소년 지원 정책.
‘청소년 디딤돌 지원사업’은 청소년 개인의 삶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청소년 또는 보호자, 관련 기관 종사자라면 지금 바로 중랑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해보세요.
위기 청소년에게 필요한 것은 단 한 번의 관심일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