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전기차 화재 막는다!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화재안전시설 설치비 최대 50% 지원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화재에 대한 안전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밀폐된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에서의 화재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선제적인 안전대책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에 서울 송파구가 전국 최초로 ‘전기차 충전시설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한 데 이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예방시설 설치를 본격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안전시설 지원사업이란?
서울 송파구는 전기차 보급 증가에 따른 지하주차장 화재 위험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안전시설 지원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이는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인근 지하주차장 내 화재 감지·예방 장비 설치비의 50%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 송파구 내 전기차 현황 및 지원 배경
2025년 3월 기준 송파구에는
- 전기차 5,635대가 등록되어 있으며,
- 충전시설 350개소, 충전기 5,472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급증하는 전기차 수요에 따라,
공동주택 내 화재사고 예방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며
지자체 차원의 선제적 안전조치가 필요해졌습니다.
💰 총 사업비 1억 7000만원… 최대 1428만원까지 지원
송파구는 지난 3월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서울시로부터 1억 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총 1억 7000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마련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조건을 만족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설치비 지원 대상이 됩니다.
✅ 지원 대상:
-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된 단지
✅ 지원 조건:
- 화재 예방시설 설치비의 50% 지원
- 단지별 주차면 수에 따라 차등 지원 (최대 1,428만원)
🔧 지원 가능한 화재 예방시설 8종
이번 사업은 단순히 경보기 설치에 그치지 않고,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화재 감지 및 예방 시스템까지 포함되어
전기차 화재 리스크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 주요 지원 품목 (8가지):
- 조기반응형 스프링클러 헤드
- 초기 화재에 빠르게 반응하여 진압.
- 상방향 직수장치
- 수직 형태의 화재 진압용 급수장치.
- 열화상카메라
- 배터리 온도 이상 징후 감지.
- 불꽃감지카메라
- 시각적으로 불꽃을 탐지해 경보 발동.
- AI 영상분석식 카메라
- 움직임, 연기, 화염 등 패턴 분석을 통한 자동 경고.
- OBD 기반 배터리 사전진단 시스템
- 전기차 내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
- 기존 CCTV 활용 조기감지 시스템
-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경제적 화재 감지.
- 전기차 배터리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
- 과열 및 과충전 상태를 자동 감시.
이들 장비는 화재 초기 상황부터 배터리 이상 징후 사전 탐지까지
모든 과정을 커버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신청 방법 및 기한
📆 신청 기간:
- 2025년 5월 16일까지
📍 신청 방법:
- 송파구청 주택관리과 공동주택관리팀에 서류 제출
- 관련 세부 내용은 송파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 송파구, 전국 최초 '전기차 충전시설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이번 지원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전기차 안전관리체계 구축의 일환입니다.
송파구는 지난 2월 ‘전기차 충전시설 통합관리 플랫폼’을 전국 최초로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다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 지역 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현황
- 충전기별 소방안전설비 현황
- 화재 이력 및 대응 체계
이는 지자체가 주도하는 스마트안전관리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전국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 결론: 전기차 시대, 안전이 우선입니다
송파구의 이번 전기차 화재예방 지원사업은
전기차 보급 확산과 함께 커지는 화재 위험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입니다.
무엇보다 단순 경고 시스템이 아닌,
AI, OBD, 열화상 카메라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된 시설을 통해 실질적인 화재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 보유 공동주택이라면,
지금이 바로 화재 예방을 위한 절호의 기회입니다.
📌 5월 16일까지 신청 마감!
지하주차장의 안전, 지금부터 준비하세요.